마트에 간판이 뜯겨 나가는 등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부산에서는 파손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후 7시 기준으로 부산소방재난본부로 들어온 신고는 17건에 달합니다.

 

특히 오후 3시 반 경에는 사상구에 위치한 3층 높이 공장의 외벽 패널이 떨어지려고 해 119가 긴급 출동을 했습니다.

이어서 금정구의 구서동 만남의 광장의 현수막이 찢겨져서 차량 이동을 방해한다는 신고가 있었으며, 해운대구에서도 도로에 세워져있던 공사 자재가 넘어지면서 차량 파손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이 외에도 동래구의 한 마트 간판이 떨어지려 한것을 119 소방대가 긴급하게 안전 조치를 했으며, 15층 건물의 유리창이 파손되어 유리파편이 떨어지는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도 계속되었습니다.

2월 15일 부산에서 기록된 당일 최대 풍속은 22.5m/s 를 기록했으나 오륙도는 26.5m/s로 가장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부산 전반적으로 순간 풍속 10 ~ 16m/s 의 강한 바람이 계속 불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산의 강풍은 16일 새벽가지 이어지다가 잠잠해지겠으나, 오후 부터 다시 바람이 강해질 전망입니다.

또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데다 강풍까지 겹쳐 체감온도가 많이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