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조금 상한제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 받는다

전기차 보조금 상한제에 테슬라 판매가 발목을 잡힐뻔 했으나 국내 출시 이후 가격 하락 없이 상한만 했었던 테슬라도 무릎을 꿇고 주력 상품인 모델 3 롱레인지 가격을 480인하했습니다.

 

기존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 가격은 6479만원으로 가격 하락이 없는 경우 최대 400만원의 국고 지원금과 지자체 보조금 50% 만 받을 수 있어 매출에 타격이 클 뻔했습니다.

이번 하락으로 롱레인지 가격은 5999만원이 되어 국고보조금 최대 800만원과 지자체 지원금도 100% 지급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 기본 모델인 스탠다드의 가격은 5479만원으로 변동이 없으며, 퍼포먼스 등급은 7479만원으로 가격 하락은 없었습니다.

원래 롱레인지의 가격은 출시 당시에는 6239만원이었으나 매년 가격이 올랐다가 이번 정부 전기차 보조금 상한제 정책으로 인해 처음으로 인하가 되었습니다.

 

2021년 국내 전기차 보조금 제도 변경 사항

가격	국고 보조금 지급률	지자체 보조금 지급률
6천만원 이하	100% (최대 800만원)	100% (지역마다 다름)
6천만원 ~ 9천만원	50% (최대 400만원)	50% (지역마다 다름)
9천만원 초과	없음	없음

위 표와 같이 차량 가겨에 따라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 지급률이 차등되며, 지방별로 다르지만, 가장 많은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경우 최대 1900만원까지라고 합니다.

서울의 경우 최대 1200만원입니다.

 

테슬라의 가격 하락으로 다른 전기차 제조사들도 고민에 빠지게 되었는데요.

현대자동차도 아이오닉5의 가격을 6천만원 밑으로 낮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외 다른 국내외 모든 전기차 브랜드가 가격 관련해서 전략에 고심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경쟁이 많으면 자연히 가격이 하락하게 되고 품질은 높아질테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은일이겠죠?